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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14장 고락에 대한 법문 2020년02월호

제14장 고락에 대한 법문      

1. 고락(苦樂)의 설명
대범, 사람이 세상에 나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괴로운 고요 둘은 즐거운 낙이라, 고에도 우연한 고가 있고 사람이 지어서 받는 고가 있으며, 낙에도 우연한 낙이 있고 사람이 지어서 받는 낙이 있는 바, 고는 사람 사람이 다 싫어하고 낙은 사람 사람이 다 좋아하나니라. 그러나, 고락의 원인을 생각하여 보는 사람은 적은지라, 이 고가 영원한 고가 될는지 고가 변하여 낙이 될는지 낙이라도 영원한 낙이 될는지 낙이 변하여 고가 될는지 생각 없이 살지마는 우리는 정당한 고락과 부정당한 고락을 자상히 알아서 정당한 고락으로 무궁한 세월을 한결같이 지내며, 부정당한 고락은 영원히 오지 아니하도록 행·주·좌·와·어·묵·동·정 간에 응용하는 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니라.

2. 낙을 버리고 고로 들어가는 원인
1) 고락의 근원을 알지 못함이요,
2) 가령 안다 할지라도 실행이 없는 연고요,
3) 보는 대로 듣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자행 자지로 육신과 정신을 아무 예산 없이 양성하여 철석 같이 굳은 연고요,
4) 육신과 정신을 법으로 질박아서 나쁜 습관을 제거하고 정당한 법으로 단련하여 기질 변화가 분명히 되기까지 공부를 완전히 아니한 연고요,
5) 응용하는 가운데 수고 없이 속히 하고자 함이니라.

# 원불교 교리 전반에서 고락에 대한 법문의 위상과 특징
- 개교의 동기 중 ‘광대무량한 낙원’ 표현과 고락 법문의 관계는.
- 4성제 고집멸도의 ‘고’와 고락 법문의 ‘고’는 같은 표현일까.

# 고와 락의 이분법과  ‘우연한 고락’에 대하여
- 고와 락은 나눠 볼 수 있는가.
- 개교의 동기 중 ‘광대무량한 낙원’에는 고가 없을까.
- 대종경의 ‘죄복과 고락을 초월하는 것’과 여기 ‘고락의 근원을 알고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 우연한 고와 락이 있을까.
- 우연한 고와 락에 대한 여기 설명과 성가 89장 고락의 노래에서 ‘우연히 받는 고락 어디 있으랴’ 하신 말씀 사이의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