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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편법문
월간원광
2023.01.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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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개벽공사정리. 조예현 기자정신개벽의 원천지원불교에서 ‘훈련’은 천만 번을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시기에 현장을 지키고 애쓰시는 교무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훈련원이 각지에 있어서 전국에 있는 재가 교도들은 가까운 훈련원에 가서 일 년에 한 번 정기훈련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개념을 좀 더 확장해서 출가들도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지역 훈련원에 가서 정신의 힘을 키우는 훈련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훈련원이 그 지역의 정신개벽 원천지가 되는 것이지요. 일 년에 한 번 중도훈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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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2.04.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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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인 자리를 아는 길정리. 조예현 기자교화는 법기를 만드는 것대종사님 법을 전하려면 내가 먼저 법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법력이 있는 만큼 전해지는 것이죠. 어디에 가든지 이 법에 바른 신심을 내고 공부하는 사람을 배출하는 것이 바로 대종사님 법을 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법력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있는 공부인들인데 이 힘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는 법신불 사은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나와 하나로 통해야 합니다. 하나로 통하는 법 중에 ‘기도’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기도를 통해서 법신불 사은님의 기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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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2.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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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하게 쌓은 하루가여래위를 만든다정리. 장지해 교무3대 사업의 의미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세상을 좋게 만들고자 이 회상의 문을 열고, 교단이 해야 할 일 세 가지(교화·교육·자선 3대 사업)를 밝혔습니다.세상이 좋아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어떻게 해야 잘 살고, 어떻게 해야 못 사는지 그 원리를 아는 것입니다. 그 진리를 가르쳐서 사람들이 잘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화사업입니다. 우리는 교화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께서 깨달은 진리를 전합니다. 과거 일반 종교가를 생각하면 사실은 이 교화사업이 전부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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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2.03.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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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는 한 중생도버리지 않는다정리. 장지해 편집장마음속 곱하기소태산 대종사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은 ‘마음을 잘 쓰자’입니다. 그런데 마음이라는 것은 생활 속에서 쓰는 것이지, 산중에 혼자 있을 때는 잘 쓰고 말 것이 없습니다. 복잡한 환경에서 여러 사람을 만날 때 이런 마음도 나고 저런 마음도 나기 때문입니다.똑같은 일을 당하면 모든 사람이 다 같은 마음을 낼 것 같지만, 똑같이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응(應)하는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성격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은 그냥 웃어넘길 것이고, 까칠한 사람은 한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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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1.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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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공으로 지혜가 열리면자유로워진다정리. 장지해 편집장법통과 종통문: 최근 교단 내 발생한 초유의 경계를 통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교단 혁신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할 일이 ‘종통(宗統)은 무엇이며, 종통은 어떻게 이어지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답: 교단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기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법통(法統)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밝히신 그 법이 계계승승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 법통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법통은 소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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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1.10.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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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옳다고 고집하면 지도가 끊깁니다견지를 키워가는 공부문: 어떤 일을 당해서 결정을 내리거나 그에 대한 취사를 해야 할 때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구하는데요, 그 정보가 모두 옳다고 생각되어서 결정을 더 쉽게 내리지 못하곤 합니다. 일을 당했을 때 두렷하게 취사하는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답: ‘아, 진리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아는 일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진리를 아는 것보다 정말 어려운 공부는 어떤 일이나 상황을 당해서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공부입니다. 그것이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급은 보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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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1.10.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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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가 방죽을 떠나면크지 못한다심축의 기운은불멸하다문: 10년, 20년, 할머니와 할아버지 제사 지내는 것을 보면서, 이미 다른 옷을 입고 다른 곳에 태어나 잘 살고 계실텐데 제사를 계속 지내는 것이 필요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답: 대산 종사께서는 ‘과거 성자들이나 어른들을 추모하고 마음으로 숭앙하는 것들이 형식적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분별로 생각할 때 10년, 20년, 천 년, 이천 년이라고 하는 것이지 알고 보면 모두가 다 ‘지금’을 떠나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간들 어디로 갈 것이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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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해
2021.09.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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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공들여야 부처가 된다정리. 장지해 편집장성리에 공들이자성리(性理)를 입으로는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많이 하는 만큼 공을 제대로 들이고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대산 종사께서는 “교단 100년 이후에는 여래가 탄생되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00년 이후의 시기는 교단 3대 말을 앞둔 때이기도 합니다. 이 때 여래 탄생 교단을 염원하면서 2대 말이던 원기 72년(1987)에 ‘대적공실(大積功室)’ 법문을 내려주셨습니다.처음에는 그 법문의 뜻을 해석하는 것이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방에 붙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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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원광
2021.08.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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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움 속에 은혜가 들어있다정리. 장지해 편집장삶은 음양상승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다기자: ‘은생어해 해생어은’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생활하면 일상이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답: 우리가 생활에서 좋게 느끼는 것을 은(恩)이라 하고, 나쁘게 느끼는 것을 해(害)라고 합니다. 은과 해의 원리를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밤이 지나 낮이 오고 낮이 지나 밤이 오는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밤에서 나오고, 밤은 낮에서 나온다’고 해도 말이 될 것입니다. 서로 돌고 도는 이치로 보면 ‘고는 낙에서 오고, 낙은 고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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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해
2021.07.0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