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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직 못다 핀 꽃을 피우기 위해! 2022년05월호

아직 못다 핀 꽃을 피우기 위해!

글. 박진은 교무

애틀란타는 미동남부 조지아주의 주도이자 인구 약 600만으로 미국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메트로폴리탄이다.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이자 코카콜라가 처음 탄생한 곳이며 미국 민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목회했던 도시이다. 따뜻한 선벨트(Sun Belt)에 위치하여 첨단 산업이 자리 잡기 좋은 기후 여건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 공장들이 근교에 있고, 한인 인구 약 15만 명이 거주하며 그 수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애틀란타교당은 원기 90년(2005년) 오선도 교무님이 개척 교화를 서원하여 시작되었으며 위도원, 장경원 교무님이 함께 했다. 원기 94년(2009년)에는 교통과 학군이 좋은 스와니(Suwanee) 지역에 교당 부지 3에이커(3,670평)를 마련하여 법당을 신축하려 했다. 하지만 필수요건인 소화전 설치가 어려워 그대로 몇 년이 흘렀고, 오선도 교무님은 퇴임하게 되었다. 그 후에도 일구월심 법당 신축을 염원했으나 뜻하지 않게 병을 얻게 되어 한국으로 가셨다.
원기 105년, 이곳에 부임하고 보니 이웃에 대형 주택단지가 조성 되며 소화전 라인이 설치되었다. 그리하여 원기 106년 법당 신축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측량과 설계 초안 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십여 년 이상 세월이 흘렀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건 비와 자잿값이 너무 많이 올라 최소 6억 이상의 건축비를 준비해야했다. 이미 가진 2억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 은행에서 건축기금을 대출하려 했지만 쉽게 빌려주지 않았다.
어느 날 한국에 계시는 모 교도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머나먼 해외에서 법당도 없이 어떻게 교화하시는지 걱정된다는 교도님. 교당 사정을 들으시고  교도님은 “건축비 전체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는 책임져보겠다. 그러니 법당 신축 서원을 세워 주시라”고 말씀하셨다. 순간 정신이 바짝 들었다. ‘제 능력으로 한다, 못 한다 결정할 일이 아니구나. 불사는 대종사님과 스승님들, 재가·출가 호법동지들의 호념으로 이뤄지는 것이구나.’
대종사님의 일원대도 교법을 애틀란타에서 미국사회로 세계로 전하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먼저 7천일 기도를 결제하기로 했다. 재가·출가 호법동지님들이 이 거룩한 불사에 동참해 일원화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하감하고 응감해주시길 오늘도 간절히 기원한다.
교당 신축 후원 : 하나은행 350-890009-48004 재)원불교 (입금시 애틀란타교당 + 법명기재)
문의처 : 원불교 국제부 ☎ 070-7011-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