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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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소영 정토회교당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고자 요가를 배우게 되었다.
처음엔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요가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흥미를 느낀 것도 잠시, ‘오늘은 피곤해서.’ ‘내일은 친구를 만나야지.’라며 ‘하루 이틀은 괜찮지.’란 자기합리화를 내세워 수업에 자꾸 빠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요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가짐과 정반대의 길로 가는 나를 발견하였다. 내가 목표로 했던 건강한 삶이 아닌 예전과 같은 지루한 삶이 계속 되었고, 체력이 바닥나며 몸도 더 힘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한 친구가 유무념 공부로 바뀐 삶과 발전하는 본인의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이야기했다.
친구와 이야기 후 ‘아, 나도 한번 요가를 가지고 유무념 공부를 해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일주일에 요가 수업 5번 중 4번 이상 출석하기’로 유무념을 정하고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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