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걸무 차로 따듯해지는 마음

이천교당

이천교당은 8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도님들이 계시지만 그 중에도 젊은 교도님들이 다수를 차지해서 다른 교당에서 부러워하곤 합니다.
특히 교도 간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고, 법회 시간과 점심 공양 시간 모두 늘 웃음이 가득합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여자 교도님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반이 활동하며 교당의 풍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교당은 원기 104년 3월 3일에 신축불사 천일기도를 결제하여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신축불사를 위한 건축기금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 8월에 이천의 특산품 ‘게걸무’를 심어 게걸무로 김치를 담아 판매하고, 시래기로도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게걸무 차를 500여 개 만들어 이미 완판하였고, 아직 숙성 단계인 장아찌는 다가올 봄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게걸무는 무의 일종으로 줄기가 위로 뻗지 않고 옆으로 퍼집니다. 일반 무보다 더 단단하며 매운맛도 더 강하다고 합니다. 게걸무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무청은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매운맛이 나서 생선조림, 뼈다귀탕 요리에 좋습니다. 또한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고, 게걸무 씨는 기름으로 짜서도 먹죠.
게걸무의 효능도 놀랍습니다. 일반 무보다 칼슘이 약 3배나 많고, 마그네슘, 칼륨 함유량은 일반 무의 2배 정도라고 합니다. 미네랄과 라이신이라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소화, 호흡기 질환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앞으로도 이천교당 게걸무 차와 장아찌에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기대합니다.

가      격 | 게걸무 차(60g) 10,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택배비 무료)
문      의 | 이천교당 031) 633-1491 김현인 교무(010-9422-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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