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친구에게

중학교 졸업 후 30여 년 만에 전주로 이사와 송학교당에 오니,
 네가 있어서 참으로 반갑고 좋았단다.
한결같은 맘으로 날 챙겨주고 가끔씩 어려움도 서로 얘기하는
너와 난 소중한 법동지이자, 영생을 함께할 정다운 도반이란다.
봉공 활동도 열심히 하는 널 존경하고 마음공부도 잘하고 있음에
응원과 감사 박수를 보낸다. 우리의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서로 상생이 되고
진급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친구가 되자.
새로 입주한 보금자리에서 영산님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잘 살아가길 기원해.
내 친구 혜정아! 고맙고 사랑한다.

 - 김정숙, 송학교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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