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글. 이세인 유성교당

지구촌 그 어느 곳에 있어도
세상 제일 으뜸으로 빛나는
샛별 같은 그대를
만날 수 있었기에
내일로 다가갈 수 있는
오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고풍상 다 겪으며
오다가다 머문 자리
삶의 터전에서
기적처럼 맺은 인연
내 마음 속에 깊이깊이
자리 잡은 그대는
내 생애에 가장 소중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험한 길 머나먼 길
진흙탕 가시밭길
목이 타는 갈증에서
슬기롭게 견딘 보람
연꽃처럼 곱게곱게 피어나니
찬란한 그대 모습
세세 길이 빛날 겨레의 꽃이 되어
그대 향기 멀리 멀리
퍼져가리 퍼져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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