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중 한 번은 꼭 걷자.’는 다짐을
실천에 옮긴 지 벌써 281일이 되었습니다.

다짐을 첫 실행으로 옮기던 날은
지금보다 더 꽁꽁 언 겨울의 한가운데였는데,
그 사이 계절은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돌아왔죠.

한 발 한 발, 걸으며 삶의 습관을 만들어가고
한 권 한 권, <원광>을 편집하면서
그렇게 일 년을 채워왔네요.

올 한 해, 묵묵하지만 든든하게
<원광>과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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