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운 시간에

사진. 황인철   글. 홍현준

앞을 보니 까마득하고
돌아서자니 아득하다.
몸은 이미 무거운데
맘까지 요란하다.

험한 길엔 일심이 최고!
그저 진중하게 한 걸음씩 옮기면
어느덧 그 곳을 벗어나 있다.

겨울산에서
‘인생, 고락이 상반’이라던 말씀을
떠올린다.

혼자 하면 꿈이지만 함께 하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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