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도 종류에 따라 쓰임이 달라집니다.
또한 쓸모없어 버리고 간 것을,
누군가는 돈을 주고 구입하지요.
고물상 한 편에 가만히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 더 세상을 겸허히 올려다보게 된답니다.
“인생 공부는 서민에게서 배우는 거예요.”
넌지시 건네오는 그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번만 더 뒤를 돌아봐주세요.
우리네 세상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 살만하답니다.

오늘도 따뜻함을 담은 <원광>을 여러분에게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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